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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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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고향
[저자(한자)] : 李箕永
[해제] 고향(1934)은 민촌 이기영(1896-1984)의 장편소설로 한국 최고의 농촌문학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임화가 '경향소설의 기념비'라고 평가한 '고향'은 우리 문학사에서 이른바 리얼리즘 소설의 명제인 "전형적 상황하의 전형적 인물"에 의한 진실을 재현하려는 작가의 창작 의지가 작품 속에 성공적으로 구현된 몇 안 되는 작품이다. 다시 말해 '고향'은 신경향파문학 이래 우리 프로문학이 달성한 기념비적 성과로 꼽아도 부족함이 없는 농촌소설이며, 더 나아가 리얼리즘 문학의 한 집대성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설이다. 모두 38장으로 구성된 '고향'은 일제의 식민자본주의가 급속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원터'라는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삼아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사건의 초점을 맞추어 전개된다.
이 작품은 물론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서화'가 구체적으로 확장 된 것이다. '서화'는 식민지 농촌의 궁핍화 과정에서 도박꾼 주인공을 내세워 농민의 삶에 근거한 농민소설의 적극적인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이기영의 역량이 발휘된 작품이다. '서화'는 농촌현실을 의미하는 쥐불과 도박의 선명한 두 가지 상징을 축으로 돌쇠라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냄으로써 농촌현실의 총체적 인식과 리얼리즘 소설의 가능성을 확보해 내기에 이른다. 이것이 장편 '고향'으로 이어져 반영되고 있다.
'고향'의 작품 세계는 지식인 주인공 희준을 지도자적이고 완결된 성격을 갖춘 인물로 그리지 않고 소시민적 한계성으 소유한 인물로 형상화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김남천이 이 작품에 대해 '리얼리즘의 승리'라고 평가했듯이, 주인공 희준의 지도 아래 농민들이 계급적 각성을 하게 되고, 나아가 그 동안 억눌린 자신들의 노예근성을 벗어던짐으로써 운명으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를 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향'은 당대 농촌 현실의 구체적 형상화를 통해 총체성을 확보한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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