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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 홍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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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林巨正
[저자(한자)] : 洪命憙
[해제] <임꺽정>은 최남선, 이광수와 함께 근대 초기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렸던 벽초 홍명희(1888~1968)의 대하역사소설이다. 홍명희는 생전에 소설을 단 한편만 썼는데, 그것이 당대뿐만 아니라 지금도 최대.최고의 장편소설로 평가되는 <임꺽정>이다. 이 작품은 1928년부터 1939년까지 <조선일보>에 연제되다가 중단되어, 해방후 전 10권이 미완의 상태로 발행되었고 1985년과 1991년에 다시 간행 되었다.
<임꺽정>은 주인공 임꺽정을 비롯하여 다양한 신분의 하층민들을 등장시켜, 당시의 민중생활을 폭넓게 묘사하고 있다. 아울러 주인공을 결코 영웅적으로 미화하지 않고 있다. 휘하의 두령들과 마찬가지로 임꺽정은 남다른 능력과 함께 인간적인 약점도 지닌 인물로 그려져 있다. 실록 등에 그의 행적이 가끔썩 기술된 행적을 토대로 하여 구성된 이 역사소설은 작가 밝히고 있듯이, 천민 출신의 반봉건적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삶의 터전을 잃은 천민들의 생활 양식을 다루고 있다. 봉건적인 귀족을 우월한 존재로 파악하지 않고 천민계층을 오히려 이상화하고 있으며, 세계관에 있어서 계급의식과 집단의식을 뚜렷하게 대표하고 있다.
또한 <임꺽정>은 서수 리얼리즘 소설의 예술적 성과를 충분히 흡수하고 있으면서도, 이야기투의 문체를 취하여 구수한 옛날 아야기의 한 대목을 듣는 듯한 친숙한 느낌을 준다. 전래의 민담이나 전설 등이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흥미를 돋우고 있으며, 관혼상제, 세시풍속, 무속 등 조선시대의 풍속들이 다채롭게 묘하하고 있고, 우리 고유의 인명이나 지명, 통속적인 고어와 속담들이 풍부하게 활용하고 있는 이 소설은 연재가 시작되던 무렵 좌.우 양진영의 문학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던 당시의 경향을 통합해낸 민족문학으로서도 높이 평가될 뿐만 아니라 우리 문학사에서 장편 역사소설의 전범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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