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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견문 / 유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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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西遊見聞
[저자(한자)] : 兪吉濬
[해제] 서유견문(1895)은 구한말 선각자인 유길준(兪吉濬)에 의해 씌어진 개화를 위한 사상적 교과서이다. 이 책은 저자가 1881년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건너가면서부터 구상되었다. 유길준은 일본에 잔류하여 후쿠자와 유키치의 집에 기거하면서 많은 책을 읽는 한편, 나날이 개화되어 가는 일본의 모습을 비롯해 자신이 보고 들은 일들을 기록하여 훗날 책으로 남길 것을 기약한다. 한미통상조약이 체결되면서 보빙사(報聘使)라는 친선사절을 미국에 파견하게 되는데, 유길준은 이 사절단에 수행원으로 선발되어 동행하게 된다. 그는 귀국하지 않고 계속 남아 공부를 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미국 유학생이 되기도 한다. 그의 미국 체류는 1년 3개월 나짓한 기간이었으나 갑신정변으로 귀국할 때에는 유럽을 경유하며 갖가지 견문을 넓히려고 노력하였다. 갑신정변에 연루된 혐의로 그는 7년간의 연금생활을 하게 되는 데, 이 때 <서유견문>을 집필하게 된다. 1881년에 구상하기 시작한 <서유견문>은 7년에의 정리기간을 거쳐 1895년 4월 25일 도꾜에 있는 교순사(交詢社)에서 556쪽이라는 방대한 책으로 간행되었다.
이 책은 제목이 말해주고 있듯이 견문 위주의 여행기에만 그치지 않고 외국 문물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와 함께 그의 개화사상을 집대성해 놓는 한편 애국과 우국충정의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일례를 들면, 아무리 약소국의 군주라도 강대국의 군주와 동등한 예를 주고받는 것이 국가간의 의례인데 강대국에서 온 사신이 약소국의 군주와 맞먹는 행동을 한다면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비분강개하는 대목(제3편)이라든가, 우리나라의 모든 상권(商權)이 다른 나라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대목(제18편) 등은 오늘날에도 되새겨 볼만한 내용들이다.
20편으로 짜여진 <서유견문>은 역사, 지리, 상업, 산업, 정치, 풍속, 예술 등 서양문물 전반에 대한 소개서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한문혼용체로 쓰여졌으며, 아울러 실학적인 근대 개화사상과 언문일치 운동에 관한 선구적 저서이다. 특히 이 책은 견문 위주의 기행담보다는 개화를 저제로 한 외국문물의 소개와 해설로 시종하고 있다는 데에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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