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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
[저자(영문)] : Lacan, Jacques, 1901-
[해제] 라캉의 기본적인 전략은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자아로 대표되는 데카르트의 이성 절대주의를 ‘욕망하는 주제’로 전치함으로써 해제의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의 논의는 우선 소쉬르의 언어관으로부터 기표의 절대 우위를 끌어냄으로써 이를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연결하고, 무의식을 의식의 차원으로 부상시키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서 기표와 기의의 일의적 대응 관계가 잊혀지면서 의미는 끝없이 확산되고, 기표에 의한 언어상의 차이도 은유어에서처럼 은유와 환유로 구조되어 있다는 통찰에 다다르게 된다. 다시 말해 주체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상이 있다(은유)는 믿음은 종국에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른 대상으로 옮아간다(환유)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가령, 남녀가 합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을 뿐 아니라, 데카르트적 사유 주체에만 머무르려는 아집이란 뜻이다. 또한 주체의 자리를 바꾸고 무의식적인 반복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기표인<도난당한 편지> 역시 상상계와 상직계의 변증법적 관계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그러면 소위 실재의 재현은 어떠한가? 재현에도 평면적인 시선으로 만족할 수 없는 입체적인 응시가 있다. 따라서 진정한 모방은 보기만 하는 기선에 머물지 않고 보여짐이 함께 하는 중첩적인 것이고, 이 보여짐의 강조가 바로 라캉이 말하는 욕망하는 주체인 셈이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는 특히 기존의 지시적 의미론과 궤를 달리하는 소쉬르의 언어관과 더불어 무의식이 의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