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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계급의식 / 게오르그 루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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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Geschichte und Klassenbewusstsein : Studien uber marxistische Dialektik
[저자(영문)] : Lukacs, Gyorgy, 1885-1971
[해제] 헝가리 출생으로 20세기의 대표적인 맑스주의 문예이론가인 루카치(Gyorgy Lukacs)는 문학ㆍ역사ㆍ철학에 널리 능통한 지식인이다. 유럽의 변방 출신 지식인인 까닭에 그는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당시 유럽 문화의 추세를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었지만, 결국 유럽 문화의 주류에 완전히 동화되지는 못했다. 그의 대표적인 <역사와 계급인식>은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유럽 현실에 대한 절망감과 러시아 혁명을 계기로 좌경화된 루카치 자신의 새로운 정치적, 이념적 입장을 이론화한 논문집이다.
변증법적 방법론과 총체적인 세계 이해를 강조하는 이 책은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비롯한 이후의 맑스주의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8개의 논문 모음인 이 책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념으로 등장한 것은 ‘계급의식’과 ‘사물화’이다. 특히, ‘사물화’는 인간 특유의 활동, 즉 인간 특유의 노동이 인간으로부터 독립되어 인간과는 상관없는 자기 법칙성을 통해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이 개념이 루카치만의 것은 아니지만, 그는 이전의 맑스가 사용한 이 개념의 의미를 확장하여 새로운 개념으로 정착시켰다. 즉, 루카치는 사물화의 개념을 맑스에게서 받아들이면서도 베버의 사물화 개념에서 의식을 종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루카치의 뛰어난 점은 베버와의 차별성에서도 나타난다. 베버가 합리화의 요체를 탈신비화 및 탈주술화로 보고 자본주의 체제의 가능성을 찾은 반면 루카치는 거꾸로 합리화 과정이야말로 인간 이성이 스스로 마비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루카치의 견해는 다소 경직된 맑스 해석, 예컨대 토대와 상부구조 사이의 관계를 기계적인 일방적 관계로 규정하려는 시도에 비판적이었던 다수의 학자들에 의해 더욱 각광받았다.
이러한 점에서 <역사와 계급의식>은 맑스주의 사상을 보다 심오한 철학적 차원에서 재해석함으로써, 현실적ㆍ정신적 위기에 처해 있던 당시 서구 부르주아 지식인들을 맑스주의로 이끄는 데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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