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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莊子
[저자(한자)] : 莊子
[해제] 이 책에는 전국시대의 가장 혼란한 시절에 살았던 장자(기원전 369~286년 이름은 주이다)의 언행이 기록되어 있다. 아마도 중국역사상 가장 비판적이면서 철학적인 깊이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 바로 장자일 것이다. 그의 전체 철학의 특징은 <제물론>에서 제시되고 있듯이'도라는 것은 우리가 걸어다녀서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그의 말 속에 가장 잘 드러나 있다. 도라는 것은 미리 정해진 세계의 본질이나 혹은 우리의 마음 속이 선험적 형식이 아니다. 또 그것은 논증으로 확보되는 진리의 체계도 아니다. 장자는 이런 제자백가들의 다양한 이론적 작업을 비판적으로 해체함으로써 우리에게 ‘삶’을 부여받은 인간 개체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에 실려 있는 편들 중 가장 냔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는 <제물론>을 통해 장자는 일종의 ‘학자적 이성에 대한 비판’을 수행하다. 나아가 그는 이어지는 편인 <양생주>에서는 ‘포정이 소를 분해한다’는 비유를 통해 ‘삶을 기르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자가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자유’를 다루고 있다고 독해하는 연구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장자 독해는 그를 유아론자로 몰고 갈 위험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면 그는 오히려 유아론에 대해 철저하게 비판적이라는 점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꿈의 비유는 바로 유아론을 비판하려고 고안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