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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華嚴經
[저자(한자)] : -
[해제] 화엄경은 그 규모의 방대함과 내용의 심오함으로 인해 예로부터 대승 불교경전의 백미로서 칭송되어 왔다. 주제는 여래의 해탈 세계와 보살의 실천으로 요약된다. 우선 여래의 해탈세계란 단적으로 하나의 티끌 속에 일체의 시방 세계가 깃들여 있다는 법계연기사상에 대한 깨달음으로 구현된다. 뭇 중생들이 고통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비좁은 집착심에 얽매여 무한히 연기하는 진리의 세계의 화엄 법계에로 건너가지 못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기 때문이다.<화엄경>에서는 세계의 무한성과 인간 의식의 유한성의 구조가 빚어내는 부조리를 화해시키기 위해 이 우주의 모든 구성 요소가 서로 장애 없이 조응하고 있음을 부단히 보여준다.
화엄경은 법계 연기의 사상은 곧바로 실천하는 보살이라는 이상을 성립시킨다. 법계 연기에 대한 수행자의 깨달음은 항상 타자와의 만남을 전제하여 성립한다.수행자가 스스로의 국한된 아집의 지평에 머물러 있는 한 무한히 연기하는 화엄 법계의 지평으로 진입할 수 없다.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등장하는 선재동자의 구법 여행이 무수한 타자와의 만남으로 전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리하여 화엄경에서 추구하는 법계 연기의 해탈 세계는 곧 무수한 타자와의 만남이 형성하는 수행자의 실천의 지평이다. 여기서 묘사되는 보살은 지혜와 행동의 일치를 주창하여 성립한 대승불교의 이상적 인간형을 대변한다. 화엄경은 처음부터 한 책으로 엮어진 것이 아니고 각 장들이 별도로 유통되다가 기원후 4세기경에 한 책으로 묶여졌으리라고 추정된다. 한문으로 세 번 번역되었는데 5세기에 번역된 60권본 화엄경. 7세기에 번역된 80권본 화엄경, 8세기에 번역된 40권본 화엄경이 그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입법계품은 80권본 화엄경에서는 마지막 장인 제 39품에 해당한다. 40권본 화엄경은 이 입법계품만을 따로 떼어 묶은 책이다. 화엄경은 전체가 모두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