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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 / 발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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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Le Pere Goriot
[저자(영문)] : Balzac, Honore de, 1799-1850
[해제]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발자크의 <인간희극>은 단테의 신곡에 필적하는 거대한 문학적 건축물을 구축하고자 한 발자크가 1848년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쓴 96편의 소설들을 묶은 소설집이다. <고리오 영감>은 이 소설집 중에서 ‘풍속 연구’에 속하는 23편 중 하나로서, 동일 인물이 다른 작품에도 등장하는 발자크적 소설 방식이 체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작품이다. 1819년 파리의 하숙집 보케르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 속에는, 두 딸을 위해 가산을 모두 탕진하고 비참하게 죽어가는 부르조아 하숙집 주인인 고리오 영감과, 고향을 떠나 파리 정복을 위해 상경한 학생 라스티냑, 정체가 불분명한 인물 보트랭 등 특이하고 다양한 유형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하숙집은 이 수많은 운명들이 교차로인 셈이다. 한 특정 인생이 아닌 다양한 삶들을 비추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주제를 정확하게 규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 본질은 파리로 상경한 시골 총각 라스티냑의 ‘입문기’, 즉 도시와 인생, 사회와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으로서의 ‘성장소설’에 가깝다.
하숙집 이야기 이외에, 이 소설의 중심 인물인 라스티냑이 연루된 파리 귀족의 드라마가 이 소설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한다. 보케르 하숙집이 ‘부성(父性)’의 신화를 보여준다면, 후자는 파리 귀족들의 살롱이라는 장소를 통해 ‘파리의 신화’를 보여준다. 순진하면서도 출세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라스티냑은 세상의 부정한 권력과도 결탁하지만 결국은 도덕이란 가면 아래의 격렬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가 강요하는 게임의 법칙에 복종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희극>에 착수할 때 발자크의 야심은 자기 시대의 ‘풍속과 사생활의 역사가’ 가 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박물학자가 동물의 종(種)을 연구하듯이 사회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수 많은 종을 연구하여 인간의 전형적 유형들을 그리고자 했고, 개인과 사회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복합적인 사회적 본질을 드러내고자 했다. 그리고 <고리오 영감>은 다양한 환경과 계층에 대한 면밀한 묘사를 통해, ‘혹독한 진실’의 노출이라는 발자크적 리얼리즘을 가장 잘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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