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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 스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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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Le Rouge et le Noir
[저자(영문)] : Stendhal, 1783-1842
[해제] <파르르므의 수도원>, <연애론>과 더불어 스탕달의 대표작에 속하는 이 소설은 신문의 한 총기사고 기사에서 착상되어, 7월 혁명 전후의 프랑스 사회를 그린 ‘1830년대의 연대기’이다. 당시 출세를 위한 가장 확실한 두 가지 길이었던 성직과 군인을 상징하는 두 가지 색깔을 제목으로 제시한 <적과 흑>은, 대혁명의 시기였다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었을 충만한 에너지의 청년 쥘리엥 소렐의 야심과 좌절을 그린 소설로서, 빈민 계급 출신인 까닭에 출세의 길이 막힌 유능하고 자존심 강한 한 청년의 썩은 사회에 대한 반항을 정확하고 간결하며 침착한 문장으로 묘사하고 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체제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지배적 세력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쥘리엥을 통해서, <적과 흑>은 실제 세계의 가혹함과 대결해야 하는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19세기 최초의 소설들 중 하나가 된다. 주인공 소렐이 보여주는 프로메테우스적인 인간상을 통해 작가는 한 특정 시대에 속하는 개인의 현실과 꿈을 냉엄하게 관찰함으로써 낭만주의 소설의 과장된 감정으로부터 한 차원 벗어났고 이는 나중의 사실주의 소설에 크나큰 기틀을 제공하게 된다.
“소설이란 길을 비추며 걸어가는 하나의 거울” 이라는 유명한 소설 공식을 그 서문에서 천명했던 이 작품은, 연애 소설이 보여주는 미화된 이상주의나 단순한 역사적 재구성을 거부하고 실제로 관찰한 사실에 기초한 예리한 관찰력에 힘입어, 경직된 위계질서와 성직자의 절대 영향력 아래 있었던 왕정복고 시대의 프랑스 사회를 그린 흥미 진지한 풍속화이다. 이 소설을 “마음이라는 시(詩)와 그 반대인 사회적 관계, 외적인 우연한 상황이라는 산문(散文) 사이의 갈등”이라고 헤겔은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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