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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인의 편지 / 몽테스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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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Les lettres persanes
[저자(영문)] : Montesquieu, Charles de Secondat, baron de, 1689-1755
[해제] 몽테스키외(Montesquieu,1689~1755)는 18세기 프랑스 계몽 사상의 문을 연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비판과 풍자의 눈을 정치체제로 돌려 정치학과 법률학을 최초로 문학에 결부시킨 작가로 평가 받는다. 그는 작가이기 이전에, 18세기 중엽 교회와 결탁한 정치권력을 비판하기 위해 새로운 정치 도덕을 학문적으로 수립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법의 정신 l'Esprit des lois>(1748)을 써서, 신권정치사상에 이성을 대립시키고, 법의 상대성을 주장한 이성주의의 선구적 철학자였다.
암스테르담에서 익명으로 출판된 <페르시아인의 편지>는 이전에 비해 해외여행이 빈번해진 18세기에 외국, 특히 동방에 대한 고조된 관심과 사회 비평이 혼합된 18세기 모럴리스트들의 대표적 소설이다. 페르시아 인의 눈으로 본 일종의 프랑스 비평서로서 이 작품이 보여주는 상대주의적 시각은 많은 아류작들을 낳았다. 프랑스 파리로 망명한 두 명의 페르시아 인이 파리에서 고국의 친구들과 주고 받는 편지 형식을 취하는 이 소설은 프랑스의 사회,정치적 생활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부인들의 화장에서부터 사교계의 분위기나 거리의 풍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면에 걸쳐 동서를 비교하고, 파리 풍속에 대한 철저한 풍자를 담고 있다. 이 작품에 나타나는 사회비평은 작가가 청년 시대에 목격한 루이 14세의 만년에서부터 섭정 시대까지의 프랑스 사회를 그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그 농담조의 표현 속에는 진지하고 날카로운 풍자가 스며있다. 여기에 관능적이고 로마네스크한 소재들이 그러한 날카로움을 보완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전제주의적인 17세기의 위선적 금욕이 강요했던 무거운 분위기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자유롭고 향락적인 섭정 시대의 분위기에 힘입어 더욱 널리 읽혀졌던 이 작품은 ‘소설’이라기 보다는 자유로운 형식의 비약적 성장을 예고하는 초석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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