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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 몰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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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artuffe
[저자(영문)] : Moliere, 1622-1673
[해제] 코르네아유, 라신느와 더불어 17세기 프랑스 고전극의 대가인 극작가 몰리에르(1622~1673)의 희극이다. 1664년 5월 초연되었으나 상영 금지되었다가 5년 뒤에야 자유로운 공연이 허가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연극의 역사는 그 시대의 악덕에 대항한 작가 몰리에르의 집요한 투쟁과 저항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하느님과 종교에 대해 다루는 당대의 다른 극작품들과는 달리, 주로 프랑스 사회의 권력자들을 희화적으로 등장시켰던 이 희극은 자신들에 대한 농담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 시대 귀족들로부터 불경한 작품으로 오랜 동안 박해를 받아야 했다.
17세기의 가장 긴 도덕 논쟁을 일으킨 이 극은, 타르튀프라는 사이비 성직자가 부유한 파리 시민의 가정을 상대로 사기극을 꾸미지만 왕의 현명한 개입으로 그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의 희극이다. 이것이 논란의 대상이 된 이유는 당시의 유행이었던 위선자의 사기극을 다루었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위선자가 바로 종교인이라는 데 있다. 몰리에르가 이전의 풍자대상들보다 더 막강한 사이비 종교인을 무대에서 공격하게 된 것은, 독실한 모습으로 위장한 채 종교를 이용하여 개인적 이익 확보는 물론 궁정과 사교계, 국왕에게 까지 영향력을 가지려 했던 이들이 이 종교인들이었기 때문이다. 심리극으로서의 프랑스 고전극의 원칙을 따르면서도 관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규칙임을 강조하는 몰리에르는 비극작가 못지 않게 희극에 대해 깊이 성찰하였고, 그 결과 시공을 초월한 보편적인 인간성을 포착해냄으로써 희극을 단순한 광대놀이에서 탈피시켜 희극을 비극에 필적할 수 있는 장르로 격상시켰다. 따라서 그의 희극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인간성 왜곡에 향하도록 만들고, 악의 근원지를 지적하여 그것을 비판하게 만들면서 사람들을 교화시킨다. <인간혐오자>(1666)와 더불어 <타르튀프>는 ‘희극은 웃으면서 풍속을 고친다’는 ‘심각한’ 희극의 좌우명을 여실히 보여주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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