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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과 분노 / 윌리엄 포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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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he) sound and the fury
[저자(영문)] : Faulkner, William, 1897-1962
[해제] 미국의 대표적 모더니스트 소설가인 윌리엄 포크너의 <음향과 분노>는 작가의 고향인 미시시피 주의 가상의 군(郡)인 Yoknapawpha 군과 Jefferson 읍을 배경으로 한다. 남북전쟁 이후 몰락을 거듭하는 구 남부의 귀족 콤슨은 실제로 포크너 자신의 가족사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남부 사회의 상류층이 남북전쟁 이후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몰락하는 과정을 동시에 그린다. 과거에 대한 향수에 젖어 새로운 남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버지, 가문의 자존심만 내세우며 자녀들에 대한 사랑은 부족한 어머니를 부모로 둔 콤슨 가의 아이들은 부모의 불화로 인해 외로운 유년기를 보낸다. 콤슨 가의 아이들을 애정으로 보살피는 사람은 오히려 흑인 가정부 딜지(Dilsey Gibson)이다. 몰락을 거듭하는 콤슨 가의 비극은 막내인 벤지(Benjy)가 백치로 태어난 사실보다는 이를 부끄러워하는 어머니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자신과 외가 쪽을 닮은 차남 제이슨(Jason)만을 편애하고 장남 퀀틴(Quentin)과 딸 캐디(Caddy)에게는 애정을 주지 않는 어머니는 여성의 정절과 귀족적 품위에 집착함으로써 자식들의 비극을 재촉한다. 아버지의 냉소적 태도에 깊게 영향을 받은 퀀틴은 여동생에게 애정을 주지만 캐디가 사춘기 때부터 남자 관계가 문란해지자 이를 비관해 하버드 대학교 일 학년때 자살한다. 캐디는 오빠인 퀀틴과 동생 벤지를 극진히 아끼고 어머니보다 더욱 모성애를 보이는 인물이다. 어머니가 생존해있는 한 집에 오는 것이 금지된 누나 캐디를 누구보다도 보고 싶어 하는 벤지의 갈망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 결국, 콤슨가의 몰락과정에서 “시작과 끝을 보는” 인물은 흑인 딜지이다. 이 소설은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1부에서는 백치이며 벙어리인 벤지를, 제2부에서는 하버드 대학생인 장남 퀀틴을, 제3부에서는 아집이 센 차남 제이슨을 서술자로 등장시켜 각자의 독특한 의식의 흐름을 사용해 콤슨가의 과거 및 현재를 기술하고, 제 4부에서는 작가의 전지적 시점으로 서술하며 이야기를 매듭짓는다. 이 소설은 죄의식, 시간과 실존, 처녀성(virginity) 등 문학에서 늘 중요하게 취급되는 주제들과 함께 남부 사회의 성(gender), 계층, 지역적 정체성의 문제들을 다룬다. 제임스 조이스에 비견될만한 모더니스트적 서술 기법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소설의 제목은 셰익스피어의 <멕베스> 5막 5장에 나오는 유명한 독백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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