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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 / 조셉 콘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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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Heart of darkness
[저자(영문)] : Conrad, Joseph, 1857~1924
[해제] 조셉 콘래드(1857~1924)는 러시아령 폴란드에서 폴란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정치범의 아들에게 주어질 장기 군복무를 피하기 위하여 콘래드는 외국으로 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이때 그가 선택한 직업은 선원이었다. 1874년에서 1894년까지의 선원생활기간 동안 콘래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군도, 남아메리카,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등지를 방문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그의 소설은 이러한 선원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다. 특히 <어둠의 속>(1899)은 콘래드가 1890년 벨기에 상선의 선장의 자격으로 당시 아프리카의 콩고강을 운항하였던 육 개월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두 권의 소설 중 하나이다. 콩고를 경영하였던 벨기에 회사의 비윤리성과 콩고인에 대한 유럽인들의 비인간적인 취급에 대하여 깊은 환멸을 느꼈던 콘래드는 이 소설에서 당시 아프리카를 분할 통치하였던 유럽제국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제기한다. 그러나 콘래드 소설의 가치는 유럽의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에 그치지 아니한다 .그의 이 중편 소설이 서구고전의 하나로 자리잡게된 데에는 인간 내면에 대한 그의 통찰력 때문이다. 콘래드는 잔혹한 식민경영에 참여한 유럽인에 대한 묘사를 통하여 “문명화된” 유럽인의 내부에도 야만스러운 본능이 존재함을 폭로한다. 서구 문명의 역사는 야만을 통제하고 억압함으로써 가능하였지만, 그러한 문명의 상태는 영구히 유지될 수 없을지도 모를, 불확실한 것이라는 콘래드의 주제는 “문명은 본능의 억압 위에 세워졌으나, 인간은 원래 공격적인 충동의 동물”이라는 동시대의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안목보다도 앞서는 것이다. 작품의 제목인 “암흑의 속”은 흔히 암흑의 대륙이라고 지칭되는 아프리카 대륙의 오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심리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암흑의 속이란 다름 아닌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의 어둠, 즉 야만적인 본능을 지칭하기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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