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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 찰스 디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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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Great expectations
[저자(영문)] : Dickens, Charles, 1812-1870
[해제] 찰스 디킨스 (1812~1870)의 소설은 19세기의 많은 다른 소설들처럼 연재물의 형식으로 발표된 것이다.이 소설의 원제를 올바르게 번역하자면 “엄청난 유산”정도가 되어야 할 터인데, 이 작품은 제목이 명시하듯이 주인공 핍이 유산상속에 걸고 있는 기대와 환상, 그리고 이러한 환상과 맞물려 돌아가는 에스텔라에 대한 그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다. 기법적인 면에서 이 소설은, 자신에게 막대한 유산을 줄 것이라고 기대되는 후견인의 정체에 대한 핍의 의문이 소설의 중요한 축을 구성한다는 점에서 탐정소설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 소설은 또한 주제적인 면에서는, 근면한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유산에 의하여 신사계급에 편입될 것을 꿈꾸는 시골 하층민 핍의 건강하지 못한 기대심리와 환상뿐만 아니라 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지배계층의 비인간적인 면을 함께 비판한다. 여기서 지배계층에 대한 비판은 구체적으로 핍의 후견인임이 밝혀지는 호주로 유배된 전과자 매그위치의 억울한 사정이나 범법자나 다를 바가 없는 부패한 변호사들, 그리고 타락한 법 집행자들에 대한 묘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디킨즈의 이러한 사회비판의 이면에서 우리는 작가가 살았던 시기의 영국이 안고 있었던 구조적인 모순에 대한 그의 인식을 엿볼 수가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당시의 영국은 “세계의 작업장”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산업의 발전을 이루었는데, 이러한 발전의 이면에는 부와 정치권력의 불공정한 분배나 하층민의 열악한 작업, 생활환경이 큰 문제로 떠 오르고 있었던 것이고, 이러한 사회 부정의를 개혁하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를 디킨즈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작가는 속물적인 꿈을 추구하는 핍을 성숙한 인간으로 변모시킴으로써 타락한 사회 속에서도 인간성을 긍정하는 비젼을 보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신사의 요건은 물려받은 지위나 부정한 수단에 의하여 축적한 재산과 같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라는 충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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