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링크메뉴

주메뉴

전체메뉴

전체메뉴

닫기


라오찬 여행기 / 유악

컬렉션 머릿글

컬렉션 상세

이미지

[원서명] : 老殘遊記
[저자(한자)] : 劉顎
[해제] 중국 근대 청(淸)나라 말기에는 관리들의 부패가 무척 심했다. 백성들은 관리들의 핍박에 시달렸고 민심은 흉흉했으며 나라는 점점 쇠퇴일로 치달았다. 이런 현실의 와중에 이에 대한 문학적 대응이 있었으니 바로 견책소설(譴責小設)이었다. 견책소설은 말 그대로 허물과 잘못을 꾸짖고 책망하는 소설을 말한다. 청나라 말기에 많은 작가들이 소설의 힘을 빌어 부패한 사회와 부정한 관료들을 폭로하였고 소설을 통해 대중들을 각성시켜 쇠약 해져만 가는 조국을 구하려 하였다. 이런 취지 하에 많은 소설들이 창작되었고 널리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라오찬 여행기>는 바로 이와 같은 견책소설의 대표작이다. <라오찬 여행기>는 19세기 말엽 부패한 관리가 판을 치던 당시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개혁하고자 했던 관리였으며 동시에 유명한 학자이기도 했던 유악(劉顎)이 창작한 소설로 청나라 말의 세태가 잘 풍자 되어있다. 이 소설은 의사 라오찬이 중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면서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는 일종의 여행기이다. 주인공 라오찬은 신체적 질병을 치료하는데 그치지 않고 온갖 부패가 판을 치는 현실과 이런 현실이 기반하고 있는 낡은 사회제도를 치료하기로 마음 먹고 이에 헌신하며 많은 활약을 펼친다. 저자 유악은 여러 지사들과 현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하며 산동성 각지를 두루 돌아다니는 의사 라오찬의 눈을 빌어 관리의 무능과 사리사욕을 폭로하였다. 유악은 당시 사회의 부패의 근원에 관료들의 자리잡고 있다고 간파하고 관리들의 부패와 무능을 기본 바탕으로 한 청나라 말기의 부패한 사회상황을 냉철한 눈과 뜨거운 가슴으로 폭로하고 있다.
이 소설은 중국의 의협소설.공안소설과 전통과 서구로부터 소개되어 들어온 탐정 추리소설의 영향을 받아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라오찬의 활약이 생동감있게 묘사되어 있다. 한편 작중인물의 입을 빌어 서술되고 있는 동서문명의 충돌에 대한 사상적 담론과 논설을 통해 우리는 근대의 초입에 임하는 작가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검색항목
검색어

검색결과제한

0건 중 0건 출력

1 - 10

선택목록저장

선택목록저장
내보내기 형식을 선택하세요.
내보내기 범위를 선택하세요.

o RefWorks에서 이용 가능한 형식으로 반출합니다.

o EndNote에서 이용 가능한 형식으로 반출합니다.

Search Option
Service Form
검색결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