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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병매 / 소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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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金甁梅
[저자(한자)] : 笑笑生
[해제] <금병매(金甁梅)>는 <삼국지>, <수호전>, <서유기> 등과 함께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편소설의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그러나 역대로 금병매는 적나라한 성적 묘사로 가득한 음란한 소설로 취급받았으며 그 뛰어난 작품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왔다. 금병매에 나타난 노골적인 성애 묘사는 항상 논쟁거리였고 금병매는 수 백년 동안 음서라는 죄명을 쓰고 금기시되어야만 했다. 그러나 중국 송대(宋代)의 혼탁한 사회상과 인간 본능의 애증이 빚어내는 온갖 갈등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금병매는 근래에는 루쉰이 '당시 소설 중 최고의 걸작' 이라고 극찬할 만큼 그 문학적 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
<금병매>는 명나라 중후반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편소설로 작가는 산동성(山東省)의 소소생(笑笑生)이라는 필명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누구의 작품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 작품은 <수호전>에 나오는 서문경(西門慶)과 반금련(潘金蓮)의 애정행각 이야기를 총 100회에 달하는 장편소설로 재구성한 것이다. 작가는 한약방을 경영하는 타락한 상인인 주인공 서문경이 악질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모으고, 관료들과 결탁하여 백성을 핍박하고 부녀들을 유린하는 등 같은 악행을 일삼다가 마침내 죽음을 당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명나라 사회의 상인과 관료, 무뢰한들의 어둡고 추악한 작태를 폭로한다.
<금병매>에는 전편에 걸쳐 당시의 부패한 사회상과 어린 여자아이까지 매매하는 당시 세태가 폭로되어있고, 명대 도시 상업자본의 실상과 시민계급의 의식형태가 반영되어 있다. 한편 작가는 서문경을 비롯한 인물들이 성격, 그들을 둘러싼 당시 사회의 인정세태를 세밀하고 현실감 있게 묘사하였다. 정밀한 묘사와 감칠맛 나는 문장 등 등장인물에 대한 생동감이 있는 묘사는 이후 장편소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현실감 있으면서도 냉정한 표현수법이나 전편에 걸쳐 넘쳐 흐르는 봉건사회의 죄악상이 대담하게 폭로되어 있는 반면 색정의 묘사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흠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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