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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서재

2021 10월 선정도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독서모임

2022-02-17조회 375

작성자
독서모임무형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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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이 실제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담담한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빅터 프랭클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으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책추천
- 나치 수용소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
- 삶의 목적을 잃은 사람
- 나의 삶의 감사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
 

책 속의 말들
“살아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거의 어떠한 상태에서도 견뎌낼 수 있다.”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에게는 아무 설명도 필요없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들이 그때 어떻게 느꼈는지,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인생이란 치과 의사 앞에 있는 것과 같다. 그 앞에 앉을 때마다 최악의 통증이 곧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다 보면 어느새 통증이 끝나 있는 것이다."

"삶을 의미 있고 목적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이다. 상황을 더 이상 바꿀 수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우리들의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의미를 갖고 있으면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일전에 다른 책에서 ‘스스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 뿐이다’라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의 '다른 사람들은 우리들이 그때 어떻게 느꼈는지,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이해못할 것이다' 문장과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대해 상대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꼈는지 온전히 100%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나는 공감이 정말 위대하고도 또 어려운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공감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타인의 일을 이해해보고 헤아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상대에 대한 사랑과 희생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행동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 관련 책에서 마음의 상처, 정신적 상처 또한 몸에 생기는 물리적 상처와 같은 통증이라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나는 이에 동의한다. 세상을 보면 물리적 상처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도 많지만, 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 또한 아주 많다. 이는 우리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마음의 상처 또한 물리적 상처 못지 않은 아픔과 고통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

"실제로 인간은 보고 듣는 것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한 심리 실험에서 A그룹과 B그룹의 아이들을 두고, A그룹에게는 인형에 폭력을 가하는 영상을 보여주었고, B그룹에게는 평범히 인형을 갖고 노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A, B그룹의 아이들이 실제 인형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A그룹 아이들은 명백한 폭력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인간은 평소 보고 듣는 것을 학습하고 따라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이를 통해 가능하면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들으며 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이러한 삶의 태도가 가져올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지 타인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