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 ENGLISH
  • LOGIN
  • 사이트내검색
    사이트내 검색

    닫기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로고 이미지

닫기
통합검색
소장자료 검색
전자자료 검색

무형서재

2021 9월 선정도서 '위대한 유산1-찰스 디킨스' 독서모임

2022-02-14조회 146

작성자
독서모임무형서재
이메일

책소개

주인공 핍은 어린시절 미스 해비셤의 집에서 아름다운 소녀 에스텔러를 만난다. 에스텔러를 만난 후 자신의 처지가 가난하고 궁핍하다는 것을 깨닫는 핍은 신분 상승에 대한 욕망을 갖는다. 그러던 중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받게 되는데...

핍의 욕망과 사랑은 어린 시절 순수함을 잃게 한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책은 핍의 상황에 공감하게하며 우리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고전 소설이지만 너무 재밌는 책! 위대한 유산!


책추천
- 고전 소설에 입문하는 사람
- 재밌게 고전 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
- 목적 없이 무언가 계속 하는 사람
- 위대한 유산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
 


책 속의 말들
"양심의 가책에 시달린다는 것은 어른이건 소년이건 괴로운 일이다."

"어떤 왁스 칠도 나뭇결을 가릴 수 없으며, 우리가 왁스 칠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그 나뭇결이 더욱 더 잘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하셨어."

"즉 거짓말은 거짓말이라는 거다. 어떻게 해서 하게 되었든 넌 거짓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거짓말은 거짓말의 아버지인 악마의 입에서 나와서 결국 그 악마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거라, 핍. 그건 천하거나 평범한 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아니라네, 친구."


우리들의 이야기
"이 책 초반에 주인공 핍이 어렸을 때 집에서 줄칼과 먹을 것을 훔쳐 죄수에게 주었고,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난 후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주인공 핍은 조를 높은 신분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여러 지식을 공부했으면 좋다고 생각해 비디에게 그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나 비디는 조가 현재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자존심이 있어서 그러한 공부를 원하지 않을 거라고 핍에게 얘기했는데 핍은 그녀가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오히려 비디의 생각이 조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유사하다고 생각했다."

"재밌었다. 핍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에서 나오는 기대감, 짜릿함, 두근거림이 있었다. 고전문학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되었으며, 뭔가 심오한 내용들을 품고 있고 어려운 단어들이 있는 유명한 고전 문학보다 길이는 조금 길지만 푹 빠져서 읽게 되는 고전문학이었다. 인물 중에서는 조라는 인물이 멋있었다. 아이와 자신을 동등한 관계로 바라봄, 정직하고 성실한 삶의 진정한 가치를 지닌 인물이다. 변해가는 핍을 통해 나의 삶 속의 유산은 무엇인지, 그러한 것들을 경계하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초반에는 내용이 잔잔해서 재미없을 지 몰라도 뒤로 갈수록 여러 반전들이 있어서 재미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조’라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유산2의 내용이 더욱 기대되게 만든다."

"학과 선택교양으로 ‘고전영미아동~~’ 과목을 들은 적이 있다. 해당 과목에서 시대에 따라 영미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인식과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을 읽으며 당시 시대적 배경이 아이들을 악한 것으로 보고 어른들이 이러한 아이들을 훈육하고 교육해야만 한다는 인식이 강했음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고전문학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 책이 그 편견을 깨는 것에 디딤돌 역할을 해준 느낌이다. 철학 사상같이 어려운 내용이 많이 들어있는 다른 고전문학과는 달리 이야기 자체에 더 힘을 실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핍이라는 주인공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음으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로웠다. 게다가 타인의 급에 따라서 어울리는 것도 현실성이 느껴져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조부인의 성격과 행동이 매우 괴팍하게 표현이 된다. 그러면 그런 조부인을 핍은 과연 사랑했을까? 조부인은 핍에게 과격한 말과 행동을 보이지만 핍의 행동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부인은 핍을 사랑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핍의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이 공포의 대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부인은 성격이 본래 괴팍하지 않더라도, 핍을 손수 키우면서 많은 역경과 고난으로 인해 저렇게 표현을 잘 못하며 괴팍하게 변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앞치마를 벗은 적이 없다는 등의 말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도 상당히 많은 고생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비셤 부인이 애인과의 일을 통해서 우울의 구렁텅이로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심이 컸겠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렇게 우울에 빠지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시대만큼 현재는 신분이 크게 나뉘어져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현대 사회에도 보이지 않는 신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런 신분에 연연하지 않고 상대방을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조라는 인물이 바보라서 조부인의 괴팍한 성격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님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항상 남을 이기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