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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서재

2021 9월 'PRE-독서모임'

2022-02-14조회 130

작성자
독서모임무형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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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독서모임이란?

pre-독서모임은 무형서재 독서모임 형식에 친숙해지고 서로가 ‘책’으로 연관되어 친해지는 시간입니다. 1부는 ZOOM 전체회의실에서 약 40분 정도 자기소개와 독서모임에서 사용할 닉네임 선정이유에 대해 공유합니다. 2부는 ZOOM 3~4인으로 구성된 소모임실에서 약 50분 동안 ‘나에게 책이란?’, ‘내가 좋아하는 책의 장르는?’,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소개’, 한 학기 독서 계획 및 다짐‘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위와 같은 내용들을 함께 나누며, 회원들 스스로 책을 잘 읽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과 책이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게 합니다.

회원들 활동 내용

1) 나에게 책이란?

"나에게 책은 간접경험의 총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에는 유튜브 등의 영상매체가 손쉽게 간접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렸을 때에는 아무래도 부모님이 컴퓨터를 못쓰게 했다던가,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발달하지 않았다던가 등의 이유로 가장 쉽게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매체는 책이었다. 나는 사람이 혼자만 고민하다 보면 하나의 사고에 매몰되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책이라는 매체는 다른 사람의 세계관,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줌으로써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넓혀주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때는 시간이 남아서 도서관에 머무르기 위해 읽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해서 흥미위주로 읽었으나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고 얘기하기 위해 읽는 것이 지금 저에게 책이라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동시에 느낀 점을 얻기 위해 해야 하는 숙제."

"잘 읽고 싶은 것, 많은 지식을 주는 도구, 영상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는 친구."

"매일 쓸 수 있는 엘로우카드를 충전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에게 화가 나거나 이해 되지 않는 것들에 대해 레드카드를 주면서 거리를 두는 경우도 있지만 제 성격상 레드카드는 거의 없고 엘로우카드 정도로 경고만 하는 것 같아요. 심리적인 안정, 매일매일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를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게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집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설의 경우,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것을 그 인물이 되어 경험할 수 있고, 소설이 아니더라도 내가 모르고 있던 사실이나 작가의 생각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직접 차려 먹는 밥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떡볶이나 치킨 같이 자극적인 배달 음식들이 넘쳐나는 요즘에 직접 밥을 차려 먹는 것은 귀찮기도 하고 손이 잘 안 가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직접 요리를 하고 밥을 만들어 먹는 것을 버릇 들이기 시작하면 시중의 자극적인 음식보다 만들어 먹는 것이 영양 부분에서도 좋으며 요리에 흥미를 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요즘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SNS 같은 자극적인 매체에 길들여져서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가 어렵다. 나도 아직 습관이 잘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책을 보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한다면 책의 재미도 알 수 있고 보면서 얻는 지식들도 많아서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멘토이자 친구이다. 심심할 때, 공허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 등 살아가며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존재"



2) 살면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소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은 꿈꾸는 다락방이다. R= VD(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라는 공식을 통해 어떤것이든 내가 바라는 꿈이 있다면 어려울 것 같고, 못할 것 같다고 바로 포기하는게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고 이는 나 스스로 그었던 한계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었다." 

"내가 책을 싫어하던 어렸을 적, 처음 책에 흥미를 가지게 해준 책인 ‘마법의 시간여행’이 기억에 남는다. 엄마께서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도 하셨고 언니도 책을 꽤 가까이하는 편이었지만 그때의 나는 차라리 그 시간에 게임을 하는게 더 즐거웠다. 그러던 어느 날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책장에 있는 책을 훑어보다가 그 책의 1권을 빼서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1권을 다 보고 다음권도 꺼내어 봤던 기억이 난다. 그 책은 판타지소설로, 남매가 오두막집에 들어가면 다른 곳으로 공간이동을 시켜줘서 그곳에서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어릴 적 이 책을 읽으면 나도 따라서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들었고 다음 편은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해서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이 나의 독서의 시작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은 말그릇입니다. 모두가 그렇듯 그 시기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책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저에게 지금 책은 숙제와 같아서 제가 가장 고민하는 것이랑 연결이 되었습니다. 말이라는 것이 사람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항상 제가 느끼고 글로 쓰는 것보다 말로하는 것에 더 거친 표현을 사용했던 것 같아요. 직설적인 표현이 도움이 될 때도 있었지만 온유한 표현을 가진 분들을 볼 때마다 그 스킬을 꼭 배우고 싶더라고요. 이 책은 2021년이 시작될 때 읽었던 책인데 아마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갈 숙제일 것 같고, 대화하면서 앗차 싶을 때마다 떠오르는 책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봤었는데 이 책은 내가 기억하는 첫 소설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시골 마을에 마음을 다해 경청하는 능력을 가진 고아 소녀 모모가 마을사람들과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부터 마을 사람들의 삶에서 여유가 사라지고 마을의 분위기가 침체되기 시작한다. 모모와 모모의 특별한 친구인 포베 할아버지는 이러한 원인인 시간저축은행의 회색신사들과 만나 대립하게 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어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세계관이란 걸 느껴봤다. 나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 시간을 저축한다거나 하는 신기한 생각들을 접하면서 독서의 매력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로도 많은 감명을 받고, 여러 세계관과 인생관을 느껴봤지만 모모는 내 첫 소설책으로써 내 인생의 책이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란 책이다. 내게 고독의 힘을 알려준 책이다.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다른 사람과 만나서도, 함께 잘 설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 오롯이 나만을 위해 시간을 쓰고 내 안의 샘을 파서 지하수를 퍼 올려야 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ㄷ자. 실제로 내 안의 잠재력을 볼 수 있는 혜안을 심어준 책이다. 책의 소중함 또한 알려주었고 열등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에너지로 바꿔 자기계발 등에 사용할 수 있게 깨달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