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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G

2020-1 YBG 정기모임 10주차 요약정리

2020-06-11조회 80

작성자
독서소모임YBG
이메일
모임날짜 : 2020.06.04. YBG / 서기 : 김홍균 작성

목차
1. 아이스브레이킹
2. 공지사항
3. 선정도서 프로그램
4. 6월 일정 안내

 
 
 
1. 아이스브레이킹 – 아무말 YES or NO
1. sli.do 사이트에 접속해 익명으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 질문을 등록한다.
2. 정해진 순서대로 질문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유와 함께 답을 한다.
3. 전부 답변할 때까지 반복
 
 
 
2. 공지사항
- 2차 우수회원: 땡땡, 북극곰
- 방학 중 동아리 참여 여부를 물어보고, 추가 회원을 받을 예정
 
 
 
3. 선정도서 프로그램
 
1) <타인의 해석>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평
 
(1) 땡땡: 1, 2부까지 책을 읽을 때는 매끄럽게 잘 읽혔으나, 뒤의 부분은 앞이랑 비교해서 저한테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번역 자체가 이상하게 되어서 글을 읽어도 잘 알아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 너무 신뢰를 가지고 대하기보단 어느 정도 의심을 갖고 대해야겠다는 말은 맞는 것 같은데, 그런 태도를 얼마나 갖추고 내가 사람을 봐야겠는지는 모르겠어요. 어떻게 작가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똑똑하다고 느꼈어요.
 
(2) 이독특: 저희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깨우치게 해서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책들 중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배울 점도 많았구요. 저는 책을 읽을 때 사고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이면 되게 좋아하거든요. 이 <타인의 해석>이 저한텐 딱 그 책이었습니다.
 
 
2)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 - ‘진실 기본값이론’
- 선정도서 프로그램 1부에서는 이 발제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였으나 책을 다 읽고 다시 봤을 때, 이 소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곰아재: ‘진실 기본값이론’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나 갈수록 실행하기에 어려워지지 않나 싶어요. 사회 분위기 자체가 그렇게 되는 건지 제가 그 이슈들을 귀기울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더 믿지 못하게 되고 사람 간의 불화나 이런 거를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의 문이 좁아지는 것 같다고 느껴요.
 그런데 그것과 상관없이 사람을 대할 때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면해서 만났을 때는 진실 기본값이론이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2) 땡땡: 제가 친교를 목적으로 앞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의 경우 제가 먼저 진실 되게 행동해야 상대방도 진실 되게 대한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일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 신중해야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있어서는 의심을 조금씩 하면서 생각을 해야 여기 나온 사례들처럼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3) 비모: 저는 읽으면서 이 이론이 진짜 있는 이론이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제가 사람을 잘 믿는 편이라 항상 누가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은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이론이 신기했어요. 하지만 사실 이 책에서 이 이론에 대해 딱히 지침을 주진 않잖아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 어느 걸 할 때 이렇게 해야 한다 이런 게 나와 있지는 않으니까 저는 이 ‘진실 기본값이론’을 따르지 않고 계속 사람들을 믿고 살아갈 것 같아요.
 
 
3)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두 번째 도구 - 투명성 가정의 실패
 
(1) 비모: 이 책에서는 사회학적으로 사람이 놀란 표정을 지었을 때, 다른 사회에서의 사람들은 그 표정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파트를 읽고 되게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표정은 보편적인 본성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문화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구나 하고 신기했어요.
 
(2) 땡땡: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나 문화를 연관해서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이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살아온 환경에선 당연했던 감정표현이나 생각이 다른 환경에선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다른 사람이 감정을 표현하는 법이나 그 사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좀 더 열린 생각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아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요.
 
(3) 이독특: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책을 보면 ‘초조한 넬리’라는 사례가 나오잖아요. 거기서 넬리가 심문을 당해서 답변할 때 되게 초조해해요. 그래서 누가 봐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던 말이 사실은 진실이었어요.
 사실 이런 거는 우리 사회에서도 잘 일어날 수 있는 오해라고 생각해요. 요즘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람의 얼굴 생김새나 표정이 그 사람을 나타낸다.’라고 다들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만 생각했다가는 크게 실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관상이라든가 표정에 있어서 범죄학의 매뉴얼이 있는 걸 보면 그것을 무시할 순 없겠지만 또 전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3부에서는 술 얘기도 나와요. 보통 억눌려 있던 것을 술을 마시면 해소되어 본능이 나온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닌 거죠. 술을 마시면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깊게 사고할 수 없기 때문에 내 앞에 있는 상황, 내게 닥친 상황만 보게 되고 생각이 짧아지게 되기 때문에 범죄가 일어나고 여러 가지 고려해야 될 것들을 무시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이 책에서는 필름이 끊기는 것에 있어서 성범죄와 관련지어서 흥미롭게 얘기를 해주시는데 덕분에 술에 대해서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취중진담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그런 거는 사회적인 편견일 수도 있는 거고 잘못 인식한 것일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술을 마시고 하는 행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그런 장이었습니다.
 
 
4)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세 번째 도구 - 결합의 중요성
 
(1) 땡땡: 여기가 제일 어려웠는데요. 결합이라는 것이 사람이 장소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하나? 이런 느낌으로 이해를 해서 여기 나온 자살을 하는 사례나 범죄를 일으키는 구역을 보고 이 결합이라는 것을 파괴해서 사람을 단편적으로 이해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5) 본인이 샌드라 블랜드나 경찰관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하였을지
- 책의 첫 부분에서는 인종차별, 경찰관의 과잉 진압처럼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주제로 접근을 했었으나, 사실 세 가지 도구가 이 사건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사건의 경찰관이 특정 구역의 검문만을 심하게 해도 범죄를 낮출 수 있었으나 결합적인 개념으로 범죄가 일어나는 지역이 따로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모든 구역의 검문을 심하게 진행하였고 샌드라 블랜드의 표정이나 행동을 보고 범죄자로 취급하여 강압적으로 검문을 진행했다. 하지만 사실 샌드라 블랜드는 범죄자가 아닌 우울증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라 그런 표정이나 행동이 나왔던 것이었다. 또한 경찰관은 ‘진실 기본값 이론’에 맞지 않는 모든 의심을 하는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사건에 대해 이렇게 복잡한 사연이 있었지만, 언론에서는 이를 다루지 않아 안타깝다는 심정을 담았다.
 
(1) 비모: 지금도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이 큰 문제잖아요. 그리고 그 부분에 있어서 흑인들은 많이 민감하죠. 흑인이라는 이유로 정당한 이유 없이 불시검문을 당하기도 하고. 샌드라 블랜드 이 분도 그 사건이 있기 전에도 불시검문을 당했다고 책에서 나오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다른 주로 와서 새로운 마음을 먹고 살려는데 불시검문을 당하게 되고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감옥까지 가게 돼서 둘 사이에 오해도 많았지만, 확실히 미국 경찰의 공권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경찰들에게 다시 교육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2) 땡땡: 샌드라 블랜드란 사람이 새 출발을 하려는 마음을 먹어서 이 일이 발생했을 때 신경질적이지 않았으면 어떨까? 하고 처음엔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우울증을 겪고 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니까 안타깝다고 생각을 했어요. 뭔가 새로운 곳에 가서 자기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인종차별이 있더라도 유하게 행동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제가 실제로 겪어본 게 아니니까 그 사람들이 어떻게 느껴지는 지지는 잘 몰라서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경찰관은 범죄자들을 대하는 직업이니까 자연스럽게 투명성 이론의 반대되는 사람으로서 범죄자라고 단정을 지은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저도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경찰은 미국이 총기허용국가이기 때문에 생존권과도 연관이 있다고도 생각을 해서 교육체계를 잘 마련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곰아재: 전체적으로 샌드라 블랜드 사건을 통해 풀어냈지만 저희가 얻을 수 있는 소스는 제목 그대로 타인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어떻게 대해야 되는가에 대한 내용이잖아요. 경찰관에 대해서 너무 강한 공권력의 폐해라고 느꼈어요.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라고 느껴질 만한 행동이라고 봤고, 지난달에도 흑인 사망 사건이 나서 미국에 폭동에 가까운 시위들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이번에도 비무장상태의 흑인이 경찰에게 압박을 당했는데, 경찰관이 흑인의 복부를 압박해서 흑인이 불편하다고 말했음에도 흉부 압박을 계속해서 그날 밤에 사망하게 되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시위가 다시 벌어지고 있는데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에 있어서 왜 이것들이 달라지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비슷한 일들이 없을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4. 6월 일정안내
6/11 : 종강총회
6/18, 6/25 : 기말고사로 인해 모임 X
6/30(화) : 라이브 독서모임